[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명상하면 ‘뇌’가 바뀐다? 복잡한 마음을 명쾌한 과학으로 분석하는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 2부, 숨쉬면 뇌가 변한다 편이 19일 방송된다.
명상하면 성적이 쑥쑥?!
“지금부터 3분 아침 명상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 강남 8학군의 한 고등학교에 명상이 도입됐다. 입시 경쟁으로 치열한 서울 강남 한복판에 어떻게 하다가 명상이 도입된 걸까? 그런데 선생님은 물론이고 학생들마저 입 모아 명상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능 공부 때문에 잠잘 시간마저도 부족한 학생들에게 명상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 걸까?
주말마다 어린 동생들에게 직접 명상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명상에 진심이라는 올해 고3인 국제고등학교 학생 승원 군. 그가 수줍게 보여준 성적표는 온통 A뿐이었다. 명상의 효과를 몸소 경험했다는 승원 군의 생생한 증언을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몰입’하는 뇌 vs ‘명상’하는 뇌, 그 놀라운 결과는?
명상이 어떻게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걸까? 몰입으로 세계적 난제를 풀어낸 황농문 전 서울대 교수는 자신이 하는 몰입 방법이 명상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몰입 방법은 몇 시간 동안 문제에 집중하다가, 잠깐 선잠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몰입-이완법’인데. 선잠에서 깨는 순간, 기적과 같은 창의성이 발휘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제작진은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함께 그의 ‘몰입-이완법’을 실험해 봤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와 40년 가까이 수행에 정진해온 스님의 뇌파도 전격 비교해 본다.
인공지능 시대, 창의적 인간을 키우는 명상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던 예술, 창작 분야까지 인공지능이 들어섰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실직은 이제 시간 문제.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명상은 뇌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쓰는 훈련이에요” -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그 답이 ‘창의성’에 있다고 말하며,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의 하나로 ‘명상’을 제시했다. 명상과 창의성은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정재승 교수의 명쾌한 설명에 눈빛을 반짝이며 질문을 거듭하는 배우 안희연.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명상에 숨겨진 뇌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또한, 명상을 어렵게만 느끼는 이들을 위해 두 사람의 명상 꿀팁까지 공개된다. 명상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명상법은 물론, 명상하기 좋은 공간까지 명상에 대한 모든 것을 뇌과학적으로 풀어본다.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창의성의 열쇠는 명상 과학에 있다. 뇌를 바꾸는 명상의 비밀을 뇌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SBS 다큐멘터리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 <숨쉬면 뇌가 변한다> 편은 19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